우리나라에서 처음 어린이날을 만드신 방정환 선생님은 어린이들을 사랑하셔서 어린이들이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날을 만드셨다고 들었습니다. 이 날만은 어린이들이 귀한 존재라는 것을 기억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어린이들을 가장 사랑하셨던 예수님은 어린이들이 예수님께 오는 것을 막는 제자들을 꾸짖으시고 어린이들을 안아주셨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귀찮은 존재가 아니라 관심을 기울여야하는 존재라고 알려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어린이주일에는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어린이처럼 멋진 아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부하느라 바쁘고, 축구하느라 바쁘고, 친구들과 노느라 바쁘지만 한 가지는 꼭 기억하려고 합니다. 주일날 예배는 진짜로 잘 드려야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아이가 하나님의 집인 교회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예배라고 엄마는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엄마랑 약속했습니다. 예배시간에 다른 생각이 나도 예배드릴 때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예배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얼마전 로켓을 날아가게 하는 힘에 대한 것을 배웠습니다. 로켓을 우주로 쏘아 올릴 수 있는 힘을 만들어 내는 원리에 대한 것입니다. 그 힘은 풍선에 공기를 채우고 풍선을 놓았을 때 하늘로 날아갈 수 있게 해주는 힘이라고 합니다. 엄마는 이 추진력이라는 힘이 우리에게 있어서 바로 예수님이 되신다고 합니다. 이번 어린이날에는 어떤 선물을 받을까 기대하기보다는 예배시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잘 듣는 아이가 되기로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