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신명기 10:19)
외국인 노동자 120만 시대, 그중에 어림잡아 10%는 불법체류자입니다. 그네들의 대부분은 우리가 하기 꺼려하는 소위 3D업종에서 우리나라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에 위치한 안디옥 열방교회는 우리교회에서 파송한 김종일 선교사님께서 터키와 우즈벡키스탄 노동자를 대상으로 사역을 하고 계신곳입니다. 의정부 주위로 양주, 파주, 남양주 등 공단이 있는 지역이 그의 사역지입니다.
지난 주일 오후 서울교회 의료선교회는 첫 주일 의료봉사지로 그곳을 택하여 귀한 섬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의사로서 단 두 시간의 방문으로 그들에게 줄 수 있는 의료적 혜택이 얼마나 될까 늘 고민이 되지만 의료혜택 이상의 무언가가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그들 마음속으로 스며들 위로요 사랑일 것입니다.
내년에 서울교회 의료선교회는 격월로 안디옥 열방교회 진료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의미있는 일에 성도님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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