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준(유년부)
아침 4시30분 졸린 눈을 비비며 엄마가 깨우는 소리에 일어납니다. 세수를 하고 교회에 도착하면 4시50분. 깜깜한 교회에 자리에 앉아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 이종윤 목사님 지켜주시고 박노철 목사님 건강하게 해주세요. 저의 생활 지켜주세요. 아빠, 엄마, 우리가족 건강하게 해주세요. 홍해작전 빠지지 않고 잘 다니게 해주세요.”라고 기도드립니다.
새벽마다 힘들었지만 교회에 나오는 것이 난 너무 좋습니다. 하나님이 내 기도를 다 들어주시고 나와 항상 함께 하시고 홍해를 건널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걱정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동준이가 될께요. 하나님 사랑해요.
장해라 (초등부)
저는 이번 2011 홍해작전에 20일간 모두 참석하였습니다.
매년 홍해작전이 올 때마다 저희 가족은 목표를 가지고 옵니다. 저희 가족의 이번 목표는 '본당 불이 켜지기 전에 미리 앉아 예배를 준비하기'입니다.
약속대로 예배에 단 한 번도 늦지 않았습니다. 홍해도 건너고, 학교에 가고, 학원에 가고, 6월 말에 있을 기말고사 공부도 해야 하는 일과가 있어 하루가 정말 짧았지만 가장 필요한 순서대로 엄마와 상의해서 하루 동안 할 일들을 정리했습니다. 동생과 나는 다음 날의 홍해작전을 위해서 저녁에 7시쯤 잠을 자고 새벽에 일찍 나옵니다. 내년 홍해작전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제가 어른이 되어서도 홍해작전에 계속 기쁘게 나올 수 있도록 하나님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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