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4일(토) 베드로 선교회는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단강리에 위치한 작실교회(허만승 목사)에 농촌선교를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1987년에 설립된 작실교회는 세례교인수 9명, 주일 예배인원 3명~5명의 교회로 강원노회 원주시찰회로부터 매월 생활비를 지원받으며 섬기고 있습니다.

도착 후 예배와 찬송, 농촌교회 사역 간증과 식사교제 시간에 허만승 목사의 농촌교회의 현실과 개선되어야 할 점들을 들으며 우리는 평소 낭만적으로 바라본 농촌교회의 열악한 상황을 직시하는 시간이었고, 농촌교회의 향후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목사님과 함께 각각 주민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선물을 전달하였고, 모내기 준비로 마을 전체가 바쁜 상황이라 많은 주민을 만나기는 힘들었습니다. 베드로 선교 회원들은 우리들이 놓치기 쉬운 그들의 실상을 몸소 체험하며 농촌 깊은 곳까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영적 파수꾼의 사명을 깨달았습니다.

농촌교회들은 존폐위기에 처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주님의 큰 뜻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오늘도 지역주민들의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우리는 작실교회를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고, 이미용 및 한방의료선교에도 계획을 세워 힘써야 할 것을 다짐하며 서울로 향하였습니다.

<기 도 제 목>
1. 존폐위기에 처한 작실 교회의 계속적인 존속과 이 지역에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목적하는 바가 이루어지도록
2. 목사님의 건강을 위해
3. 10-12가구 정도의 마을 사람들의 구원의 은총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