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저물어 가는 이때가 되면 마음속으로 더욱 분주해지는 것은 저만의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금년도에 계획했던 바를 정리해야 할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허물과 죄로 인하여 죽었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신 성탄절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성탄 전야에는 우리 교회 본당에서 오후 7시에 예배를 드리며 교육1국(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어린이찬양예배부)의 새싹들이 찬양과 율동 등을 준비하여 나신 아기 예수님을 영접하며 감사하는 성탄 축하의 순서를 갖고자 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최상의 경의를 표하며 감사를 드려야 하는 이 날이기에 우리 어린이들의 가정은 물론 온 성도들이 참석하여 인류의 구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는 감사의 예배를 드림과 더불어 아직 말이 서툰 유아로부터 제법 늠름해진 유, 초등부에 이르는 어린이들의 정성껏 준비한 2010년 성탄 축하 발표회를 즐겁게 보아주시고 아울러 이를 위해 수고한 교사들에 대한 격려 또한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