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열 집사(2교구)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1:3)의 말씀으로 시작된 2010 성경통독사경회!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복, 성령의 깨달음과 인도하심의 복, 믿음이 커지는 기회의 복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추석명절로 온 가족이 만나는 기쁨도 좋지만, 믿음의 조상(祖上)들을 만나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습니다. 자주 들어도 또 듣고 싶고, 읽어도 또 읽고 싶은 그 말씀!
이번 성경통독사경회에서는 아담의 위대함과 노아의 섬세함, 아브라함의 절대 믿음과 이삭의 순종, 야곱의 고난 속의 사랑과 요셉의 눈물어린 사랑, 모세와 민족 사랑과 여호수아의 담대한 리더십,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여’ 맺은 조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스라엘 민족을 12명의 사사를 통하여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손길,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신 율법과 성막과 제사와 절기가 바로 나를 위하여 주신 것으로 깨닫게 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웨스트민스터홀의 122명의 성도가 2일 12시간동안 총1,189장의 성경말씀 중 창세기부터 사사기까지 232장을 읽기도하고 듣기도 하면서 ‘아멘’으로 합창하여 주님께 26,812번이 올려드렸니 이 행복을 어디에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조주현 성도(청년1부)
2010년 성경통독사경회를 하면서 나는 내안에 하나님이 임재하심을 느꼈습니다. 저는 뇌성마비 장애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런 장애를 가진 나를 무시하거나 따돌리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나 사경회를 통해서 하나님은 나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짐과 동시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의와 평강의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 얼마나 가슴 뿌듯하고 기쁜 일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남에게 더욱 베풀어야 겠다는 마음 가짐도 갖게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전심으로 사랑해야 겠다는 확신과 믿음을 갖게 되었고 이런 확신이 교회 발전의 자양분이 될 것을 믿는 바입니다.
앞으로도 주님의 참된 일꾼으로 충성 봉사하여 교회의 작은 밀알로 보탬이 되기 위하여 노력 하려고 합니다.
김아리 성도 (청년1부)
부끄러운 고백을 하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 청년1부의 목표는 성경1독입니다. 저는 총무이기 때문에 매주 앞에 나가서 청년부원들의 성경읽기를 독려하는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저 자신은 이런저런 핑계로 성경을 제대로 읽고 있지 못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신앙생활을 했고 여러번 시도는 했지만,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읽은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성경 통독 사경회에 참가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사경회는 창세기부터 사사기 까지를 범위로 2일간 12시간에 걸쳐 진행 되었습니다.
성경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고 성령의 깨닫게 하시는 능력과 인도하심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성경읽기’ 인것 같습니다. 이번 통독 사경회를 시작으로 이번에는 성경1독을 반드시 달성해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만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제 삶이 변화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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