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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0
함께 누릴 하나님의 축복
홍해작전

"정균엄마~!! 어떻게 정균이 아토피 고쳤어? ”
"기도로 나았죠~!!!”
하나님은 고난의 보자기에 축복을 싸서 주신다는 말, 이제야 깨닫습니다.
2년 전 홍해작전 때 온통 화상 입은 것처럼 심했던 정균이의 아토피가 지금은 흔적도 없이 깨끗이 나았고 여러 가지 기도제목과 정균이 세례 때 남편이 교회에 오는 등 이 놀라운 기도 응답의 체험은 홍해작전기간에 다 이루어졌습니다.
아이를 보듬고 눈물과 기도로 밤을 새우며 언젠가 낫게 해주시리라 믿음으로 하루하루 하나님을 붙잡고 살았습니다. 제발 지치지 말라고 우리가 있으니 같이 기도하며 견디자고 했던 다락방 권사님들,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건 기도밖에 없다며 위로해 주던 유아부 엄마들과 선생님들, 지금은 정균이를 보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는지 생각도 안날 정도입니다.
3개월 전부터 새벽기도를 다닐 수 있는 마음을 주셔서 홍해작전에는 애들과 빠지지 않고 잘 다니고 있습니다. 현관 책장위에 하루 하루 퍼즐이 맞춰질 때마다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른답니다.
해라네는 아이들을 7시에 재우고 학원도 안 보내고 홍해작전에 집중한다는 말을 듣고 우리 아이들도 7시에 잠을 재웁니다. 밖에 환한 창문을 보며 정연이는 홍해작전 가려면 일찍 자야한다는 엄마의 말에 순종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선물을 보다 귀하게 키우기 위해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마음에 품으며 언젠가 남편이 같이 교회 갈 날을 기대하며 오늘 새벽도 애들과 함께 교회로 향합니다.
정균이를 위하여 많은 분들이 기도하신 것처럼 정균이 또한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기도로 돕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홍해작전기간 동안 우리 모두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고 남은 동안도 홍해를 잘 건너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축복을 함께 누리시길 기도드립니다.

송지윤 집사(11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