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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3
홍해를 건너는 사람들Ⅰ
우리 교구 홍해를 이렇게 건넌다

"이번 홍해작전때 어떻게 홍해를 건너실 건가요 ?”
6교구 식구들에게 물어봅니다. 목동에서 20년간 살면서 홍해작전때마다 열심히 참석해오신 어느 집사님은 "가다가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참석 할려고 합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직장생활하랴 살림하랴 많이 힘드실텐데... 연로하신 권사님들은 교회에서 주무시고 다음날 예배를 드린다고 하십니다. 다락방 예배때마다 "나 홍해작전에서 승리하고 싶으니 건강하게 마칠 수 있도록 기도해줘” 라고 부탁하십니다.

우리 권사님들 평소에도 허리가 아파서 고생이 많으시고 잠자리가 바뀌면 한잠도 못 주무시는 분들이십니다. 작품전시회를 열고 있는 1돌, 3돌짜리 두 아기의 엄마인 성도님은 지금 지방에 있어서 수요일부터는 꼭 참석하시겠다고 연락을 해주셨습니다. 인천에 살고 있는 권사님은 건강하실 때 열심히 충성 봉사했는데 지금은 팔다리 마비로 거동이 불편하십니다. 목사님 심방을 받으실 때마다 감사와 반가움에 눈물로 예배를 드리시는데 얼마나 홍해작전에 참여하고 싶으실까 생각하면 가슴이 짠해집니다.

우리 6교구 식구들은 인천 김포 부천 강서 양천지역에 모여 살고 있습니다. 예배를 드리기 위해 평균 왕복 3-4시간 소요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분들이 이번에도 반드시 우리는 홍해를 건너야만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납게 추격하는 애굽 기마병의 말발굽 소리와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 검푸르게 넘실거리는 홍해의 파도 앞에 서있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이 지금 우리의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홍해를 건널 것입니다." 오직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라" 하신 말씀을 믿기 때문에 방법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앞날에 대한 두려움을 털고 미래를 예비해 주시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북한의 악한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승리케 하시는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 병상에서 지금도 예배를 사모하고 있는 환우들을 치료해주실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을 우리 6교구 식구들은 확실히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성희 집사 (6교구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