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가 일본에서의 사역을 놓고 하나님께 40일작정 기도를 하고 있을 때 서울교회의 선교사 선발 공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응모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선발되고 선교사 교육을 받은지 한 달 반이 되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서울교회에서 첫날 예배를 드릴 때 저는 가슴이 뛰고 마음으로 밀려오는 벅참 감동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은혜 가운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예배를 드릴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기뻐하시는 교회임을 느끼며 이렇게 만남의 축복을 해주심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또한 훈련을 받으면서 몸은 피곤하였으나 한국의 훌륭한 서울교회에서 믿음의 지경과 신앙의 깊이와 지평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선교하며 약한자를 돕는 복음의 길에 참여하고 실천하는 서울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종윤 위임목사님의 일거수일투족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분명한 목회철학과 뚜렷한 비전과 개인의 욕심 없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청렴함의 삶은 저의 삶에 귀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장로님들과 권사님들의 헌신으로 서울교회가 이웃을 섬기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로 나아가는 모습을 통해 살아있는 교회임을 느꼈습니다. 아가페타운을 건설하여 복음을 이 땅 가운데 실천하는 교회, 이러한 교회가 한국에 있음을 일본에 자랑하고 싶습니다. 너무 훌륭한 교회에서 파송 받음이 영광이며 동시에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며 부끄러움과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그러나 빌립보서4:6-7에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고 기도와 간구로 구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며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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