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5일(토) 오전 7시 30분 비전2020(위원장이갑진 장로) 위원 22명은 박노철 목사님을 모시고 23사단을 향해 출발하였다
사도 바울이 로마의 군사도로를 따라서 복음을 전하였던 심정으로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단숨에 강원도 삼척에 도착한 비전2020 운동본부는 23사단 철벽부대에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던 사단군종참모인 이석영 목사님과 연대의 군종목사님들의 뜨거운 영접을 받았다.
이날 세례식에는 수세자 75명을 비롯하여 총 145명의 장병들이 함께 예배와 세례식에 참석하였다. 비전2020 위원들의 찬양에 이어 박노철 목사님의 마태복음 3:13-17에 따른 “공개적인 사랑의 고백”이라는 제하의 설교로 장병들은 큰 은혜를 받고 세례의 중요성과 의미를 깨달았다. 장병들은 “할렐루야”,“ 아멘”을 큰 소리로 복창하면서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였다.
우리 교회는 준비한 성경책과 휴대용 랜턴을 세례 받은 장병들에게 나누어주고 피자와 콜라를 간식으로 주며 장병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힘든 병영생활 중에 행해지는 진중 세례식의 또 다른 의미도 생각하게 되었다.
앞으로 더 많은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더 많은 부대에서 진중 세례식이 거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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