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10년 전부터 꿈꿔왔던 가정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해주신 가정 안에서 감사와 찬양이 넘치고 힘들고 어려울 땐 함께 기도하며 이겨내는 가정, 복되고 귀한 주일 아침에는 사랑하는 아내와 주님이 주신 귀한 자녀와 즐거운 식사를 하고 가장 좋은 옷을 입고 함께 교회로 향하는 평범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그런 가정을 그리며 열심히 기도해 왔습니다.
지금은 제가 꿈꿔왔던 것 이상으로 채우시고 넘치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서울교회 안에서 가장 좋은 예배와 말씀으로 양육 받고 좋았던 청년시기를 보내고 그 안에서 좋은 아내를 만나 지금은 8개월 된 너무도 예쁜 딸 수아도 주셨습니다. 하루를 보내고 집에 들어오면 사랑하는 딸 수아가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함박웃음으로 저를 맞이해 줍니다. 제가 받은 은혜를 셀 수가 없습니다.
너무도 많은 은혜로 채우고 세워주신 믿음의 가정! 저희에게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주님이 함께 하신 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합니다. 이젠 10년 후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아내와 딸 수아와 언젠가 주실 또 하나의 자녀와 함께 온전한 주일예배를 위해 한주를 살아가는 평안과 행복이 넘치는 주님 안에 안전한 가정을 꿈꾸며 기도합니다.
늘 제게 귀했던 기도의 시간을 허락하시고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으시고 모두 응답해 주셨던 홍해작전을 향해 저희 가정이 달려갑니다. 사랑합니다.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