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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4
승리하셨습니다.
고(故) 이옥녀 권사님을 그리며

사랑하는 고(故) 이옥녀 권사님,
권사님께서는 예비된 저 강 언덕, 아름다운 낙원으로 가셨습니다.
고통의 싸움은 모두 끝나고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는 새 생명을 얻으셨습니다.
승리하셨습니다. 할렐루야!
권사님이 편찮으신 모습으로 미국에 가시기 위해 서울교회와 우리들 곁을 떠나가실 때 우리의 마음은 너무나 쓸쓸했습니다.
험한 인생길을 지나는 동안 주님 한 분 만으로만 만족하신 우리 권사님!
오늘 이 위로예배로 주님 품에 안기신 권사님을 길이 길이 기억하겠습니다.
영화로운 시온성에 들어가시어 흰옷 입으시고 황금길을 거니시며 금 거문고에 맞추어 새 노래를 부르실 권사님, 세상 고생 모두 잊으시옵소서.
주님의 진리를 위해서 그 어떤 것에도 굴하지 않으시고 지혜로운 판단과 결단을 내리신 권사님, 그 작은 체구에서 어찌 그리 용감한 행동이 나오셨습니까?
믿음으로 사랑하신 이종윤 목사님을 위해 불의와 담대히 싸우시며 서울교회의 초석을 놓으신 권사님은 정말 위대하셨습니다.
그러나 권사님은 그 모든 일을 십자가 뒤에 감추시고 오직 겸손과 온유와 헌신으로 교회를 섬기시므로 성도의 모범이 되셨고, 믿음의 동지들에게 존경 받으시는 분이셨습니다.
권사님, 이제 우리들은 먼저 가신 권사님이 계신 시온성에 이를 때까지 쉬지 않고 기도하며, 그 기도의 향기로 무지개다리를 놓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환난과 고통의 멍에를 벗어버린 후 영원토록 거할 천국에서 권사님을 만나 모두 함께 기뻐 찬송 부를 날을 소망합니다.

2009년 5월20일
고(故) 이옥녀 권사님 전에서

백영희 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