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북한을 탈출하여 서울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권영희 성도입니다. 저를 비롯한 탈북동포들이 속해 있는 디아스포라부 겨울수련회가 지난 2월 2일(금)부터 3일(토)까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저희 디아스포라부 겨울수련회는 ‘구원의약속 안에 거하라!’는 주제로 이종윤 위임 목사님의 특강과 윤영국 목사님 그리고 박광일 전도사님의 지도하에 잠언서와 요한복음을 읽고 말씀에 기초하여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는 귀한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종윤 위임목사님의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할까?’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은 우리 탈북동포들에게 예수님 안에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과 함께 미래의 북한 복음화를 위한 비전과 오늘의 소망을 주는 귀한 말씀이었습니다.

또한 이번 수련회를 통해 우리가 읽고 공부한 잠언서와 요한복음의 말씀들은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구속의 은총을 받았으면서도 구원의 감격속에서 살지 못했던 우리에게 다시 한번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을 확인해주는 귀한은혜의 말씀들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저희 디아스포라부 겨울수련회를 위해 수고해 주신 교사 선생님들과 기도와 물질로 봉사해주신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디아스포라부 형제, 자매들은 이번 겨울수련회를 통하여 하나님이 주신 말씀의 은혜를 간직하고 서울교회에서 미래의 북한복음화를 위한 복음의 일꾼으로 준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디아스포라부에서 신앙생활을하는 우리 탈북형제, 자매들의 영적인 성장과 부흥을 위해 많은 성도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리며, 무엇보다도 이번 겨울수련회를 잘 마치게 해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