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도 지나고 얼었던 대지도 녹아내리며 새생명이 움트는 봄의 길목에서 에바다부 겨울 수련회를 2월28일-3월1일까지 가평 대성리 늘푸른 캠프에서가졌습니다.

이번 겨울 수련회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연 속에서 에바다부 가족들이 모여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찾으며 교제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는 귀한시간이었습니다.

“빛의 사자들”이라는 주제로 임규현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뜨거운 마음과 열정으로 복음을 전하고 서로 위로하며 예수님만을 바라보는 복음적 신앙의 일꾼이 되어 농인들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에바다부가 되자고 간절히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를 위한 주님의 기도’라는 설교에서는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악에 빠지지 않도록 십자가에 죽기까지 기도하셨음을 상기시켜 주시며 지금도 주님께서 우리를 뒤에서 후원해 주시고 중보해 주심을 증거해주셨습니다.

또한 폐회예배로 드린 ‘빛의 사자들’에서는 예수님이 빛이 되시기 때문에 우리도 그 빛을 반사시키는 삶으로 주일성수, 예배를 귀중히 여기고 영생을 증거하는 증인이 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겨울 수련회를 통하여 에바다부 가족들은 신앙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동안 수화가 부족하여 서먹서먹하였던 교사와 농인 간에도 열띤(?) 몸짓의 동작이 오고갔으며 서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의 뜨거운 주님사랑을 경험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