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교회 대학부, 사랑부를 섬기고 있고 올해 나사렛대 언어치료학과 3학년이 되는 박한샘 학생이라고 합니다.
저는 태어날 때 뇌수종(이분척추)이라는 병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이 병은 초기에 치료만 잘 해주면완벽하지는 않지만 100%에 가까운 성공률로 고칠수 있는 병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저희 집안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좌절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나아서 건강하게 길러준 것만으로도 부모님께 감사하겠습니다. 그로부터 7년간 가족과 함께 생활하다가 가정 형편상저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장애아동시설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서 생활하는 도중친구의 권유로 서울교회에 다니게 됐습니다. 그 때부터 서울교회와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다니게 되었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마나 늘 하나님의 말씀으로 힘을얻고 교회선생님과 교회의 활동을 통해 조금 더 긍정적이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주위를 둘러보게 되었고, 많이 힘들어 하는 가운데 믿음으로 더불어 사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어렵고 힘든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언어치료학과에 진학을 하게 되어 지금도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대학이라는 큰 배움터라는 곳에 지금까지 열심히다닐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서울교회의 여러 선생님의 응원 물질적원 도움 등 너무 많은 것을받아 셀 수도 없을 정도지만, 제가 이렇게 저의 꿈을향해 달려 나갈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저는 참으로복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도 응원과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릴 수 있게되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은총과건강이 함께 하시길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드릴께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