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알게 하려 하심이니라”(신명기8:3)
말씀으로 다가오시는 하나님과 교통하는 기쁨으로 언젠가부터 필사를 시작한 것이 날이 갈수록 삶의깊은 곳에 자리를 잡아 작년에 8번째 필사본을 내게되었습니다.
‘나이, 이름, 자리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목사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자신을 돌아보니 너무나 부족하기 이를 데 없었으나 신구약 66권의 말씀 안에서산 소망으로 다가오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살아계시어 역사하시는 여호와의 새 힘으로 담대함을얻었습니다.
집사, 권사의 직분을 받고서도 직분에 합당한 삶이 어떤 것인지 생각하며 기도하는 중에, 말씀 안에깊이 들어가는 것이 우선순위 첫 번째임을 알려주셨고, 정독과 필사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들려 주셨습니다.
한 절 한 절을 읽고 또 읽을 때 말씀의 깊이를 찾게되었고, 한 자 한 자를 쓰면서 하나님의 크신 사랑, 구원의 은혜, 영생의 비밀을 맛보며 차고 넘치는 기쁨에 빠졌습니다.
이제 와서 생각하면 젊은 날 일찍이 주님을 더 가까이 하지 못하고, 깊고 오묘하신 말씀 안에 살지 못한 것이 안타까우나, 나중 된 자의 축복으로 갚아주실 줄 믿고 오히려 감사할 뿐입니다.
언제나 어지러운 현실에 빠져서 영안이 흐려지는일이 없게 하시고, 처음과 마지막이 되시는 하나님만바라보며,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주님과 동행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