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는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서 세상을 떠나는 성도들의 아픈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되어 가슴이 아픕니다. 동부 자바 중고 교회가 있는 중고 마을에는 병원이 없고 보건소를 가려면 차를 타고 가야하는데 하루 일당이 한화 1000원인 사람들이 보건소를 가려면 한 번에 한화 3000원을 써야하니 보건소를 가는 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기후가 좋지 않고 청결의식이 없고 병원도 믿을 수가 없어서 병도 많고 세상을 뜨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중고교회의 교인들의 소천 소식을 너무 자주 접해 안타까울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원하여 그 오지에 가서 환자를 치료하려고하는 의사 선생님을 보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동역자를 보내 주셨습니다.
이슬람으로 30년을 살아온 이브 니닉이라는 친구는 꿈과 생시를 분간할 수 없는 상태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께서 안수를 하시고 가셨는데 머리가 흠뻑 젖어 있었다고합니다. 그 후 2번을 더 예수님을 만나고 친구가 주는 성경책을 읽고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예수쟁이라는 별명을 가지면서 가족들에게 버림받고 재산도 빼앗기고 외톨이가 된 이 여인이 남편에게도 버림을 받았습니다. 이슬람으로 다시 돌아오면 잘 살게 해 주겠다는 가족의 유혹도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빼앗지는 못 했습니다. 남편과 이혼 후 신학대학에서 교수로 사역하던 일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신학대학들이 이혼한 사람은 교수가 될 수 없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너무 지쳐서 저희를 방문한 이 여인과 함께 기도하며 새로운 길을 찾고 있을 때 하나님은 그 녀에게 고등학교 교장이 될 수 있게 길을 여셨습니다. 그러면서 주말에는 이성일 선교사와 함께 교회와 어린이 학교를 봉사하고 싶어했습니다.
서광종 선교사는 금요일외에는 주6일을 신학대학과 교회에 아침과 저녁으로 나가서 학생들과 교회봉사를 하고 있어서 많이 피곤해하고 있습니다. 건강이 걱정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

기 도 제 목
·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서광종 이성일 선교사의 새로운 사역에 충성과 복종과 겸손함이 있기를 위해서
· 압디엘 교회 음악 신학대학원이 하나님의 사역에 크게 쓰이는 도구가 되도록
· 알파와 오메가 신학대학의 교회음악과와 기독교 교육과의 부흥을 위해서
· 스타디운 교회와 빤대아 람뻬르 교회의 부흥을 위해
· 빤대아 람빼르 교회의 교회 증축이 안전하게 잘 이루어 지도록
· 아동부 예배에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