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동안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주관하는 창립 제 91주년 전국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해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대회이며, 프로그램이 좋다고 소문났고, 타 교회와의 교류를 통해, 좋은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교회에서는 장로님 2분 포함, 남선교회 회원 6명이 참석하였는데, 전국에서 3,000여명이 참석한 큰 대회였습니다. 2박3일의 꽉 짜여진 일정속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성의 있게 준비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였고, 지루할 겨를도 없이 감동, 환호의 일색이었습니다.

주제별로 준비된 강사 목사님들의 강의내용은 신앙인으로서, 남선교회 회원으로서의 지식을 보충하기에 충분했고, 말씀 전파 시간을 통해서는 오랜만에 부흥회 기분을 느낄수 있는 성령 충만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이번대회 주제 “회개와 용서, 회개케 하소서”(창50:20~21)에 걸맞게 대회 기간중 면면히 흐르는 회개와 반성의 분위기를 통해서 나의 신앙생활에서의 반성과 다짐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지만 한국교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교회 내외에서 자성의 목소리, 비판의 목소리가 많은 오늘의 현실에서 하나님 자녀로서의 태도를 정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타교회 사람들과의 교제를 통해서 우리교회의 좋은 점과 개선할 점을 생각할 수 있었던 기회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 창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자연에서 마음의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교회영역의 확장을 위해서도,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