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표어로 삼고 남인도 카르나타카주 벵갈로 지역으로 비전트립을 위해서 8월 1일 오전 9:30분 교회에서 당회장 박노철 목사님과 장로님들 및 많은 성도님들의 기도와 격려를 가슴에 간직하고 인천공항을 선교팀원들이 출발하여 9시간 15분의 비행 끝에 남인도 벵갈로에 있는 공항에 도착한 것은 8월 2일 이른 새벽이었으며 선교사님 부부의 영접으로 나가나할리에 있는 아가페센타로 이동하였고 마침 주일날이어서 아침(11:00)에는 서준권 목사님의 말씀인도로 어른 45명, 어린이 80명 선교팀 30명이 뜨겁게 예배를 드렸습니다.
우수에 젖은 듯한 검은 눈동자의 어린이들이 얼마나 열심히 찬양을 드리며 설교에 집중하는지 어느새 우리 모두는 박수를 치면서 동참하고 있었고 나는 분명히 이 어린이들을 통해서 이 믿음의 불모지가 얼마 안가서 기독교 문화의 꽃이 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별로 보잘 것 없는 가난하고 신분상으로는 하층민이지만 저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남으로 우상숭배와 수 많은 신들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암흑으로 가득찬 인도땅에 회복의 역사가 있게 하시며. 하나님의 거룩한 성지가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 모두는 보혜사 성령님의 인도에 따라서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가지만 하나님께서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주실 것입니다. 또한 우리 모두를 믿음의 도구로만 사용하여 주시고 두고온 가정과 일터위에도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또한 나가나할리의 우상식, 김정옥 선교사님 부부의 거룩한 헌신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이번 선교팀의 영적 리더이신 서준권 목사님의 수고와 파송의 모든 것을 담당하신 단장 박종권 집사님의 헌신을 주께서 먼저 아실 것입니다.
진료팀 역시 하루에 100여명이 넘는 환자들을 분야별로 치료하시며 저들의 육신 뿐 아니라 영적인 치료를 위해서도 늘 기도하시며, 어린이 사역팀 역시 70~80명의 어린이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애쓰고 수고하는 손길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지원팀 역시 30℃가 넘는 날씨에 2평 남짓한 공간에서 가스불과 씨름하며 비록 땀이 비오듯 흘러내리지만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새벽마다의 Q.T , 늦은 밤의 그날의 모든 평가를 통해서 양질의 선교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우리들이 밟는 나가나할리교회, 딘네교회, 니모처나교회, 치그라프라의 선교센터가 인도 기독교성지가 되기를 희망하며 인천공항에서 모든 수속을 위해 수고해준 여행사 직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들의 단기 선교 활동은 길지는 않지만 하나님께서 영원히 인도땅에 함께 하시길 바라며, 댕기열과 말라리아와 장염, 풍토병 등에서 우리 모든 팀원들이 자유하길 바라며 성도님들의 반가운 얼굴을 다시 뵙기를 희망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