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고 소중하며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공동체가 있다면 과연 그것이 무엇일까요?
저는 그것이 교회라고 믿습니다. 주님의 핏 값으로 세워진 교회,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아름다운 신앙 공동체가 바로 교회입니다.
우리의 잘못으로 때때로 세상의 지탄을 받기도 하고, 그 이름에 상처를 입히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여전히 세상의 희망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 될 수 있는 것은 교회의 본연의 사명과 복음에 충실 할 때입니다. 우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벧전2:9)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으로 시작된 그리스도인은 모두가 형제이며 한 가족입니다.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며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엡4:3-4) 같은 주를 찬양하며 온 세상에 주님의 사랑을 함께 전하기 원합니다.
저희 4교구, 5교구, 6교구, 7교구, 10교구는 이러한 교회의 본질을 붙잡고 연합하여 백경화 권사님의 지휘와 임아름 자매의 반주로 찬송가 481장(때 저물어서 날이 어두니), 자유곡(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성도들이 행진할 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6/14 주일 오후 3시 10분 602호에서 그리고 6/21일 3부 예배 후 본당에서 최종 리허설이 있을 예정입니다.
교구장으로 수고하시는 최차순 장로님(4교구), 홍성주 장로님(5교구), 안인호 장로님(6교구), 이영기 장로님(7교구), 오치열 장로님(10교구)을 비롯하여 각 교구일꾼들과 성도님들이 한 마음이 되어 열심으로 모여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전을 가득 매우고 특별 찬양으로 하나님의 성호를 높이 부르며 하늘에 울려 퍼질 그날을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랑할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이며 서울교회 모든 성도님들과 더욱 하나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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