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주일은 잔칫날이었습니다. 수개월 동안 준비하던 새생명을 맞이하는 예배, 주님께 향한 설렘과 감사의 시간이기에 그 얼마나 좋았던지요. 지난 수개월 동안 천세종 목사님께서 깊은 간구와 말씀을 전파하셨고, 차영도 부장님께서 동분서주하시며 지휘하셨습니다. 2주 동안에는 선생님들이 금요 기도회 후에 전도 물품을 만들어서 토요 학부모 기도회 후에 학원가를 돌며 전하였습니다. 수능에 가까운 날이기에 많은 부담이 있었지만, 우리 고등부 학생들이 새생명 전도에 적극적이었습니다. 찬양, 워쉽, 악기연주 등이 포함된 예배부터 한티 공원에서의 새생명들 환영 파티까지 고등부 임원들과 부감님 이하 선생님들의 미치지 않은 손길이 없었습니다.

주일 고등부예배에 평소 100여 명 출석하는데 사명자 대회기간에 45명을 전도하였습니다. 이는 학생들과 우리 모두 헌신의 결과이기에 감사합니다. 고등부 한 학생, 한 학생의 전도가 그 얼마나 귀한지요. 우리나라 청소년 복음화율이 3%대라고 합니다. 20~30년 전 그 많던 그때의 기독 학생들이 부모가 되어서 더욱 청소년 복음화율이 늘었어야 하는데 우리가 어찌했기에, 우리 애들을 다 어디로 몰았기에 교실에서 하나님을 아는 애들을 볼 수 없게 되었는지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학원가인 대치동에 있는 서울교회를 통하여 청소년의 부흥이 시작되도록 하나님 허락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