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겨울 간절히 울면서 했던 기도가 생각납니다. 시작은 첫째 아이 때문이었지만 첫째 아이를 통해 드러나는 나의 상처가 아이를 다치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평생 나를 불안하게 했던 것을 알 수도 있을 것 같아 하나님께 감사드리면서 치유해 달라는 기도였습니다.
처음에는 상담센터를 찾아가서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어린 둘째 아이를 데리고 상담을 하기는 쉽지 않았고 금액 또한 너무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를 통해 「어머니 하트스쿨」을 알게 되었고, 두 번째 「어머니하트스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절대 알 수도, 풀 수도 없고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정과 생각들을 말씀과 함께 미술작업을 통해 하나하나 풀어가는 매 시간이 신기했고,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치유하심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의 나눔을 통해서 나만 이런 것이 아니구나 하는 위로도 얻었습니다.
세상의 방법은 내가 책을 찾아 읽고 내 스스로 해 나가야 했기에 상처 난 가슴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이 더 많아 답답하고 포기하게 만들었지만, 성령님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은 나의 상처가 하나님께 더 가까이 인도되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자녀가 있기에 나의 상처가 내 자녀에게까지 전해지지 않기를 너무나 원하기에 저는 영, 유아 자녀를 둔 정말 중요한 시기에 「어머니하트스쿨」 을 알게 되고 이렇게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더 많은 영, 유아 어머니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나를 만나고, 나 자신을 다시 셋팅할 수 있는 귀한 시간, 영,유아 어머니하트스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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