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누군가 날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란 찬양을 들을때마다 서울교회공동체의 일원으로 믿음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게 다 하나님의 은혜란 생각이듭니다. 2011년 4월 제 암수술을 위하여 서울교회 공동체 여러분들이 기도해주셨다는 소식을 듣고 평안히 모든 치료과정을 마칠 수 있었고, 그 때의 감사함은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늦었지만 지면을 통하여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2014년 2월 3일부터 11일까지 미얀마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단기선교를 떠납니다. 장석남목사님, 최차순단장님을 포함한 10명의 미얀마비전트립단원이 구성되어 매주 수, 토요일에 모여서 제반 준비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짧은 준비기간이지만 각 자 맡은 사역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아직도 치료과정에 있어서 다른 비전트립 단원들에게 짐이나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지만, 2013년 미얀마기도팀장으로 임명되어서 신자목사님외 22명의 현지 선교사님들을 위한 기도를 해 왔기에 과감히 미얀마로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한국에 유학중인 훈콰망(HLON KHUA MANG)목사님으로부터 교회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사역하는 모습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미얀마는 공식적으로 불교가 더 이상 국가의 공인종교는 아니지만 군사정권은 이를 활발하게 장려하고 있고, 이론상으로는 종교의 자유가 있지만 소수종족들 사이에서는 기독교가 왕성하기 때문에 기독교에 대한 상당한 차별이 있습니다. 우리 서울교회 파송 선교사님들은 이러한 환경에서 가난하여 학교에 다닐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한 공부방을 개설하여 하루종일 공부를 시키고 식사를 제공하고, 가난한 생활을 극복하기 위한 직업훈련을 시켜서 자립의 기초를 마련하는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 확장에 애쓰시고 계십니다.
현지에서는 여름옷과 어린이 학용품(크레파스, 연필 , 색연필, 공책 스케치북 등)을 많이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물품들을 기증해주시면 현지선교사님들께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많은 기도, 격려 그리고 후원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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