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은 곧 믿음으로써 이루어지기 때문에, 믿음이 없는 사람은 부활의 참 뜻을 알지 못하고 부활로써 얻게 되는 축복을 누릴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

믿는 사람은 예수님을 통해 부활할 것이며, 부활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예수님의 부활이라고 합니다. 부활한 몸은 영광스러울 것이며, 강하며, 영원히 사는 몸이 될 것입니다.
만약 제가 부활한다면 이는 곧 신실한 믿음의 성도로서 구원받은 것이며, 천국에서 하나님과 영원한 안식과 생명을 누릴 수 있고 영원토록 하나님을 찬양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갈 수 있는 참으로 큰 은혜를 받을 것입니다. 매 주일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음”을 앵무새처럼 말하고 있는 저에게는 아직은 부활의 참 뜻 보다는 제가 부활했을 때 사랑하는 가족들도 부활해서 옆에서 같이 있게 되는 것인가가 더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사랑하는 우리 서울교회에서 더욱 큰 믿음을 키워갈 수 있기를 소망하며, 하나님에 대한 더 큰 믿음을 통해 부활의 참 모습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