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꿈나무 영어 성품 스쿨에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엄마께서 나도 모르게 신청하셔서 하기가 싫었습니다. 토요일은 집에서 놀고도 싶고, 아침 일찍 나와야 하는 것도 싫었습니다. 다행히 내 친구 은빈이도 한다고 해서 같이 꿈나무 스쿨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첫날 예배를 드리고, 수업을 받고, 난 정말 신청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쁜 가방도 주시고,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을 영어로도 배우니 재미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성품 중 먼저 감사에 대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내가 잘 알지 못했고, 표현하지 않았던 감사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되었고, 그동안 감사하기보다 내 마음대로 잘 안되면 불평하고 짜증부터 냈는데, 목사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날 때 눈을 감고 “하나님, 감사합니다.”를 20번 외치라고 알려주신 대로 했더니 어느 새 화가 난 마음이 가라앉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숙제를 내주신 대로, 매일매일 감사노트에 그날 하루 동안 감사한 일을 생각하며 하나하나 적었습니다.

아주 작은 일인데도 감사하게 되었고, 잘 표현하지 못했는데, 말과 행동으로 고마움을 표현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꿈나무 영어 성품 스쿨에서 다른 성품들도 열심히 배워서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