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우리의 처한 모든 상황 중에 은혜와 평강으로 함께하시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우리교회에서 전통적으로 매년 개최하는 사랑의 바자가 올해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치러졌습니다.
특별히 좋은 일기를 주셔서 불편함없이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번 바자는 생명의 우물파기, 미자립교회 돕기, 이웃사랑 실천, 탈북난민 돕기, 아가페타운 지원 등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주제를 가지고 준비하였고, 많은 성도님들과 이웃주민 분들이 같은 마음을 가지고 참여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정작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게 된 것은 오랜 기간동안 바자를 준비하면서 였습니다. 김광신 장로님께서 바자위원장으로 명감독과 같은 진두지휘를 해주셨고, 최광성 집사님께서 부위원장을 맡아 세심하게 신경쓰시며 꼼꼼하게 코치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부서별로 전문분야를 맡아 최선을 다해 봉사하시는 여러 집사님들을 보면서 ‘무엇이 저들을 저렇게 움직이게 하는가’ 하는 의문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답은 당연히 예수님의 사랑이지요.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한 성도들께서 그 사랑을 실천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바자위원 뿐만아니라 교구장 장로님들과 교구간사님들, 교구식구들, 여전도회 권사님들과 집사님들, 사무국 직원분들, 특히 특별히 언급되기에 애매하지만 무척 애쓰시며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충성하시며 수고하신 성도님들을 보면서 ‘사람이 봐도 이렇게 좋은데 예수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 생각했습니다.
서울교회 바자는 이제 지역사회에 소문이 나서 교인이 아닌 분들도 기다리는 나눔의 축제입니다. 이번 바자 기간에도 역시 많은 이웃분들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굳이 이런 수고가 필요할까 생각할 수 있는 일이지만, 5개월 이상을 준비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하여 나의 신앙이 더욱 굳건해져서 더욱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사랑의 실천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서울교회 성도 모두가 이렇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착하고 충성된 하나님의 백성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또다시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를 충만하게 채우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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