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소개
서울교회 소개
서울교회의 철학
서울교회가 있기까지
주요활동
교회 오시는 길
교역자/장로
위임목사 소개
교역자 소개
장로 소개
선교사 소개
예배 안내
예배 및 집회시간 안내
교회 소식
교회행사/소식
모임/교인소식
주간기도
순례자 컬럼
언론에 비친 서울교회
Home > 교회소식 > 컬럼
2012-06-10
성경을 마음판에 새기며
성경통독반을 마치고

성경통독 개강 첫날! 봄의 풋풋한 꽃향기를 품고, 복도를 지나, 602호를 향해 분주히 발걸음 하시는 성도님들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기다렸던 성경통독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기대하며 사모함에 들떠 살짝은 흥분된 분위기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자료들을 손과 품에 가득 안고 들어오시는 황광 목사님의 밝은 얼굴도, 우리 모두에게 산뜻한 봄날의 설레임으로 환하게 비춰졌습니다.

어! 등록하신 분외에 계속, 계속 들어오시는 성도님들! 강의실이 꽉 차 만석이 되었고 성령 충만함이 이미 이 방 안에 가득찼음이 느껴졌습니다.
통독하기 전에 늘 목사님의 구약의 저자와 기록 연대 및 신학적 집필 동기와 배경, 내용 전개, 주제, 핵심과 특징에 관한 설명을 듣고 마음의 준비를 한 후 차분한 음성과 함께 통독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약속이나 한 듯이 숨죽이는 조용함과 동시에 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여진 성경을 마음판에 새기며 내려갔습니다.
그 말씀들이 우리에게 생수가 되어 흐르고 흘러 감동으로 밀려왔습니다. 성경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무한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휴식시간 동안 환한 미소로 서로를 향하여 말은 없었지만 알 수 있었습니다. 이미 우리의 눈망울 속엔 하나님 말씀으로 인해 기쁨과 충만함이 가득차 있음을!

10주가 되는 마지막 날! 성경통독 10주 과정이 끝났습니다. 처음에 보았던 모습들이 오늘은 더욱 성화된 듯했고 서로 배려하고 사랑을 나누는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가을 학기에 다시 있을 구약 성경 통독반(역대상~말라기)을 기대하며 준비합니다.

현승희 집사 (11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