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서울교회의 전통이며 자랑인 홍해작전이 박노철 목사님의 인도로 6월6일부터 개전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 시키신 그때를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앞에는 홍해가 뒤에는 애굽 군대가 쫓아오는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모세의 간절한 기도로 말미암아 홍해가 갈라져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루어진 것처럼 오늘날 우리가정과 교회와 나라 앞에 놓인 모든 홍해를 갈라주실 하나님을 기대해봅니다.
저희 가정은 이번이 4번째 홍해입니다. 2009년 홍해작전으로 하나님께서 우리 부부에게 간절히 바라왔던 하나님의 자녀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아이가 자라는 과정을 보면서 기도로 준비되어 태어난 자녀가 얼마나 복되고 귀한지 깨닫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특히 이번에 ‘세대와 세대를 잇는 부흥의 역사’라는 부제로 나아갑니다. 때로는 새벽에 곤히 잠든 아이모습을 보고 깨우는 것이 안쓰럽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다짐합니다. 종이 주인의 명령에 순종해야하듯이 하나님이 나의 주인되고 우리아이의 주인도 주님임을 깨닫고 새벽을 깨웁니다. 그리고 내가 힘들어할 땐 어김없이 아내가 힘이되어 줍니다. 이럴 때마다 가정이 같이 홍해를 건너는 것이 얼마나 큰은혜인지 모릅니다.
서울교회 모든 성도여러분 이번 홍해작전 새벽기도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은혜와 복을 하루도 빠짐없이 마음껏 누리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깨닫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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