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나대학은 일산 홀트학교 내 진로직업특수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해 12월 15일(목) ‘발달장애 자녀를 위한 평생대책과 실제’라는 주제로 고양, 일산, 김포, 파주 지역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연수회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연수회는 지난 11월 10일 ‘발달장애 자녀를 위한 평생대책’이라는 주제로 본교 이동귀 부학장님의 학부모 교육 후 많은 학부모들의 요구에 따라 장애자녀를 위한 평생대책 수립에 필요한 법률적인 문제와 평생대책 내용에 따른 구체적인 방법의 심화과정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특히, 맞벌이 부부와 아버지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저녁 시간(19:30 ~ 21:30)에 진행되었으며, 100여명 이상 학부모님이 참석하여 자녀의 평생계획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강연에 나선 이동귀부학장은 “발달장애인의 인구사회학적인 변화에 따른 경증화, 평균수명증가로 인한 노년기의 장기화, 장애인의무고용에 따른 취업 경쟁률이 높아짐에 따라 발달장애인의 고등교육의 필요성 및 조기 평생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특히,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대책은 단순한 재정적인 문제나, 법적 장치 뿐 아니라 자녀의 미래 삶을 안전하게 보장하고 개선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준비”라고 덧붙였습니다.
발달장애 자녀를 위한 평생대책으로 다음의 세 가지 대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첫째, 부모사후 우리 아이 어디서 살게 될 것인가? (장래주거)
둘째, 부모사후 우리 아이 누가 돌봐 줄 것인가? (장래 보호자)
셋째, 부모가 남긴 재산이 안전하게 내 자녀의 안녕을 위해 사용 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재정계획)
진로직업특수지원센터 신상희부장은 “학부모들이 막연하게 자녀들의 장래에 대한 걱정만 했었는데 이번 강연회를 통해 성인기 발달장애인이 갖는 법적 위치와 부모사후 장애자녀를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학부모들에게 잘 전달 된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호산나대학은 발달장애인의 전문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 달성과 함께 발달장애인의 평생대책을 위한 연구와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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