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7일 첫 중등부실에 들어간 저는 유·초등부와 중·고등부의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유·초등부 때에는 서로 만나면 선, 후배 없이 떠들고 장난치며 밝고 자유분방한 환경에서 예배를 드렸던 반면 중·고등부 예배는 조용하고 경건한 환경이 진짜 이제 나도 청소년이 되었구나! 하는 마음을 들게 했습니다.
처음 중등부 예배를 보았을 때에는 예전과 너무나 다른 분위기에 저와 친구들은 모두 적응하기 힘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과 중등부 언니, 오빠들의 격려와 보살핌에 금방 적응하게 되었고, 선배님들이 예배를 이끌어가고 선생님들께서 뒤에서 받쳐주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고 진짜 하나님 안에 우리는 한 가족이 된 것 같았습니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 13:13)는 말씀처럼 중등부 예배를 통해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믿음과 배려하는 마음을 선배님들과 선생님들에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선배님들처럼 멋지고 의젓한 모습으로 자라나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예배를 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실 줄을 믿으며 열심히 중등부 생활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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