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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7
봉사하려면 무엇을 잡아야 할까?
2018 홍해작전

그렇게 두렵고 무서운 <홍해>앞에서 봉사할 자가 누구일까? 뒤에는 애굽 군대요 앞은 시퍼런 홍해 앞에서, 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무엇을 봉사할 수 있을까?
'봉사는 섬김이다. 섬김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봉사의 자리에 나아가야 하리라. 봉사 후엔 나는 무익한 종이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고 늘 들은 말씀이 생각난다. 그렇다! 여전히 잡고 가야할 말씀이다
여전히 권사회에서는 홍해작전을 맞이하여 교회의 여러 곳을 살피며 봉사의 손길을 다양한 방법으로 펼치고 있다. 그렇지만 부족하기 짝이 없다.
생각해 보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급히 집을 나서면서 단단히 묶지 못하여 풀어져 땅에 떨어진 보따리 집어 묶어주고, 벽돌 만드느라 굳어진 손잡아 주고, 타들어 가는 목에 물 한잔 마시게 하며, 사랑이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며, 우리 힘내자! 원망하지 말자! 기다리자! 여호와께서 일하시니 바라보자는 말 밖엔 없다.
지금은 2018 홍해작전 중이다. 새벽마다 눈물로 기도하며, 탄식을 승화시켜 드리는 간절한 찬양, 새벽마다 영혼 골수까지 쪼개는 생명의 말씀들로 넘친다. 이에 발맞춰 봉사분과에서도 다양한 메뉴로 힘을 돋구고 있다. 부활의 상징 달걀을 나누며, 타는 목마름에 시원한 음료와, 영양가 높은 과일, 굳은 마음 살며시 열어주는 따뜻한 차와 샌드위치 등으로 봉사하고 있다.
다시 살아나는 기쁨의 봉사, 교회 부흥의 불길이 다시 일어나기를 바라는 봉사,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새벽마다 봉사의 손길이 계속되어지는 서울교회 권사회의 권사님들! 무엇을 잡으려 하지 않으며, 주신 은혜 감사하여 봉사하고, 받은 사랑 풍성하니 믿음의 계대에게 베풀어 주는 손길이 되어, 무너진 성벽 다시 세워지길 바라며, 동녘의 솟아오는 햇살을 바라보고 달려와, 눈가에 젖은 눈물 닦아주며, 눈물로 젖은 촉촉한 손길에 따뜻한 차 건네며 하는 말...
우리 힘냅시다! 주님은 살아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할렐루야! 아멘.

김찬진 권사 (권사회장, 홍해작전 봉사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