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혼란이 시작되고 어느덧 3년여가 흘러갑니다. 그동안 많은 교우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고, 지금은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가고 있습니다.
사회의 폭력현장에서도 가장 저급한 모습으로 여겨지는 용역이 교회에 등장하는 사태를 맞고 있습니다. 원로 목사님을 중심으로 그토록 높이 세워진 교회의 위상은 여지없이 무너져 내렸고 오히려 지역 사회에 지탄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러한 시련을 주셨고, 이미 은퇴하신 원로목사님에게도 가혹하리 만큼 큰 시련을 겪게 하시는 지를 알아야 합니다. 원래 사탄은 그 영향이 크면 클수록 좋을 것이고 기쁜 일이 될 것입니다. 이 사탄과 싸워서 승리 하실 것을 주님은 아시고 계실 것임으로 분명히 우리에게 피할 길을 주실 것이고 더욱 성숙된 교회로 거듭나기를 원하실 것입니다.
이미 통합이든 합동이든 교계를 둘러보아도 신실한 믿음의 지도자들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현실을 우리는 목도하여 왔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교계에는 공의로운 믿음의 리더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사회법적 정의도 살아 있음을 믿습니다. 바로 이 점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명을 주심을 깨닫게 하십니다.
이 혼탁한 세상에서 공의롭고 성숙된 믿음의 진실된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사명을 바로 세우기 위해 분수령을 맞고 있습니다. 총회도 사회법정도 인간적인 방법으로는 승리 할 수 없습니다. 우리 성도들의 함의가 이루어진 뜨거운 기도로 주님께 나아 갈 때에 만이 승리가 담보 될 줄 압니다. 그래서 이번의 홍해작전이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우리교회의 홍해뿐만 아니라 민족의 복음화된 평화통일을 위한 나라의 중요한 홍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차제에 개인과 가정을 위한 홍해도 이번 기회에 갈라지는 역사를 경험합시다.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이 기회를 승리로 장식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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