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t, the Source of Human Wisdom - 소금을 가진 지혜의 인간".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국립 민속박물관에서 기획 전시된 소금 관련 특별전을 보면서 우리 삶에 있어서 소금이란 무엇일까? 우리 교회에서 소금은 또 무엇일까? 그렇게 어렵게 만들어진 소금이 우리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물질인데 우리는 너무 쉽게 생각하고 가볍게 여기지 않았을까 싶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그런 소금을 너무나 소홀히 하여 그 고유한 맛을 잃어버렸고 단맛인지 쓴맛인지 구별하지 못한 우리가 되었고, 우선 우리의 입맛에만 좋은 단맛에 젖어 소금을 잊어버렸는지 모르겠다.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어버렸다면 어떻게 될까?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는 것도 죄가 된다고 했다. 우리 서울교회가 지난 20년간 여기까지 성장해온 것도 주님의 은혜요, 우리가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 것도 주님의 은혜인데 너무나 편안하게 지내오지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소금을 가진 지혜의 인간”을 보고서 그렇게 어렵게 만들어진 소금을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지 않았는지... 2018 사명자대회를 통하여 그렇게 힘들게 얻은 우리 서울교회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며 기도에 힘쓰고 정의와 진리의 편에서 승리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부름 받은 사명자입니다 . 승리하는 그 날까지 서울교회가 빛과 소금의 빛을 내는 그 날까지 우리 모두 힘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