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자비의 하나님 아버지,
눈물의 기도 속에 서울교회를 세우시고
우리의 잔이 차고 넘치도록 복을 내려 주시며
우리로 하여금 순간을 놓치지 않고
이 시간까지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크신 역사를 이루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큰 아픔을 주셨고
그 아픔을 통해
크고 비밀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시오니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주님께 “왜?”냐고 물을 수 없습니다.
저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기 때문입니다.
유라굴로 광풍 가운데
사방으로 비바람을 맞으며
외롭게 사투하는
주님의 몸되신 서울교회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하오나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응답하리라" 하셨기에
무릎 꿇고 기도합니다.
우리의 상처를 싸매 주시옵소서!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시옵소서!
우리의 원한을 갚아주시옵소서!
시련을 감사의 노래로,
변하게 하실 그 날을 소망하면서
오늘도 사명자의 자리에서
기도의 파수꾼으로 전도의 사도로
이 한 목숨 온전히 주님께 드리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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