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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3
믿음의 계대를 잇는 사명자 되겠습니다!
2019사명자대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명자대회가 시작되면서 기도카드를 받고 요양원에 계시는 어머니를 찾아뵈었습니다. 몸도 연약해지시고 오랜 치매로 기억이 오래가지는 않으셔도 어머님께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시던 “사명자대회” 기도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입니다. 느리지만 또박또박 읽어나가시며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한다는 기쁨과 동시에 오늘까지 서울교회를 지키시고 계시는 서울교회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어르신들께 마냥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히 올라옵니다.

교회가 어려운 가운데 힘겨워 할 때는 교회를 찾아 무릎 꿇어 밤새 기도하시고, 교회가 건강하여 성장할 때에는 남들보다 한 발 더 앞서 나가 팔을 걷어 붙이시고, 교회가 아파할 때도 누구보다 애통해 하시는 귀한 어르신들을 주위에서 보고 배우며 자란 저로서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서울교회를 사랑하시는지”, “우리 어르신들의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그 열정”에 언제나 감격하여 저를 늘 숙연하게 합니다.

지금도 여전히 어렵고 불편한 상황에 있음에도 원망하고 불평하는 목소리보다는 초대교회의 모습과 같이 감사와 나눔의 본을 보여주시고 다독여 주심으로, 하나님께서 기쁘게 여기실 인내와 충성된 모습에 존경의 마음을 담게 됩니다. 서울교회 어르신들의 그 본을 따라, 부끄럽지 않기 위하여 저희 교육분과는 이번 사명자대회에서도 “사명자”로서의 믿음의 계대를 잇는 우리 다음 세대 양성을 지향하며, 매일 낮 12시 “느헤미야 기도”에 적극 동참하고, 매주 토요일에는 교육부서가 사명자 기도를 담당하는 요일로, 특별 새벽기도에는 학생들도 적극 참석을 독려 함으로서, 서울교회의 “기도하는 사명자”들로 키워내기 위한 약속들을 시행하며, 부모님들의 기도 신앙을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이미 많은 성도들께서도 공감하시는 바와 같이, 조부모를 이은 부모님의 기도와 말씀을 먹고 자란 서울교회의 교회학교 학생들은 매우 씩씩하고 건강합니다. 힘들고 짜증내는 환경임에도 굴하지 않고 긍정적이며 환한 모습으로 서울교회의 미래가 얼마나 밝은지는 우리가 매주 느끼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의 건강함은 이미 서울교회의 8층을 뚫고 올라갑니다. 기대가 됩니다. 믿음의 가정에서 기도와 말씀으로 충족되고 훈련된 서울교회의 다음 세대는 이제 어엿이 어느 환경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서울교회의 사명자”들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믿음의 계대를 이어나가는 하나님의 건강한 자녀들로 성장하여 “믿음의 사명자”들이 되겠습니다. 저희에게 “기도의 무릎”을 신앙 유산으로 물려주심 감사합니다.

기대하여 주시고, 11월의 남은 사명자대회 기간 및 특별새벽기도에도 내 가정의 자녀들이 피곤하다, 모른 척 마시고, 함께 기도하고 참여하여 충성을 다하는 사·명·자· 되기를 기도합니다.

김혜언 집사(2019사명자대회 교육분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