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에서는 지속적으로 기도와 물질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널리 퍼뜨리자는 취지로 컴패션이라는 단체를 통해서 2016년 3월부터 인도의 티만나라는 아이를 후원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인도에서 후원을 금지시켜 3-4개월의 후원금을 보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 되었고, 그 후 2017년 4월부터 후원자가 태국의 욧싸팟이라는 아이로 바뀌었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후원금은 어린이에게 현금으로 전달하지는 않습니다. 현금으로 전달 시 주변 어른들로 인해 악용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후원금은 국제컴패션을 통해 어린이가 등록되어 있는 수혜국 현지 컴패션어린이센터로 전달되며 어린이는 센터를 통해 교육, 의복, 식량, 의료 등 전인적인 양육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청년부에서 동남아 아이들 후원을 시작한 지가 4년여가 되었습니다. 그간 교회가 어려움에 빠졌고 덩달아 청년부 지체들도 양쪽으로 갈리며 청년부가 많이 침체되었었습니다. 그래도 후원이 계속될 수 있었던 것은 청년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하나로 모아졌기 때문입니다.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의 사랑으로 욧싸팟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길 소망하며 나아가서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 되어 태국에 예수님을 전파하는 귀한 전도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