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에는 매년 가을이면 30여 년을 이어온 특별한 기도 모임이 있으니 바로 사명자대회입니다.
말씀 묵상과 기도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두 날개와 같다고 배웠습니다. 우리는 무시로 성경을 읽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그렇지만 때때로 집중적으로 기도할 때가 필요합니다. 특별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라는 전대미문의 전염병에 온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 영향이 교회에도 미쳐 교회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온라인 비대면 예배를 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더하여 우리 교회 사정은 수년간 분란으로 많은 성도들이 영적, 육체적으로 지쳐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도 교회 분란도 막바지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사태의 조속한 종식과 교회 분란의 완벽한 승리를 위해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해 기도의 자리를 지키라고 하십니다.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시겠다며 부르짖으라고 부르시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 앞에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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