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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4
위대한 꿈을 꾸는 청지기들... - 채경희 권사
청지기 수련회를 마치고...

교회의 얼굴로...

교회의 문을 여는 순간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봉사자인 안내위원은 교회의 얼굴이라고 말들 합니다. 그러기에 항상 기쁨이 넘치는 표정으로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존경하는 심정으로 모셔야 한다는 책임감 또한 큽니다. 교회를 섬기며 봉사하는 일에 중요도를 따질 수 없겠지만 예배를 돕는 섬김위원들 역시 가장 영광스러운 직임이라는 책임감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새해가 되어 다시 한 번 예배위원으로서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다짐하며 반성하는 시간을 청지기 수련회를 통해 가졌습니다.

행여 지난 한 해 동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성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적은 없었는지, 실수해서 예배의 흐름이 방해되는 행동을 한 적은 없었는지,주님의 도구로 쓰임 받아야 하는 청지기의 사명을 잊어버린 적은 없었는지 뒤돌아보며 회개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모습을 하나님께서 다듬어 주시기를 또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안내위원이라는 귀한 직분을 주시고 감당할 수 있는 건강과 환경을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도 섬김위원으로서 사명을 잘 감당케하여 주실 것을 기도하며 이번 주일도 환한 미소와 함께 정성의 마음을 담아 빨간 유니폼의 단추를 채우렵니다.

채경희 권사(12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