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는 4월 1일(주일) 1부 가족예배 후 601호실에서 고3수험생들을 위한 기도 결연의 시간을 갖습니다.

가장 예민한 정서적 변화를 겪는 시기의 청소년들은 미처 그들의 꿈을 이루기도 전에 무한경쟁 속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또 현실적인 문제와 고민은 그들이 감당하기에 너무도 무거운 짐입니다.

더구나 고3수험생들은 입시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자칫 왜곡된 정서를 가지기 쉬우므로 지금은 이들을 위한 기도의 후원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때입니다. 이를 위해 고등부에서는 매년 새 학년이 시작 될때 마다 고3수험생을 위한 기도 결연의 시간을 가져왔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맺어지는 기도 결연자들은 한 해 동안 해당 학생의 기도카드를 가지고 책임 있게 기도하여 미래에 대한 소망이 흔들리지 않도록하고, 오히려 수험 기간을 통해 한결같은 주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느끼는 은혜의 시간이 되도록 저들을 위한 기도의 끈이 끊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이들이 원하는 꿈을 이루고, 앞으로 교회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성장하여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보다 더 크게 감당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일꾼들이 다 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서울교회의 온 성도가 고3수험생들을 위해 기도하는 이번 기도결연회가 행사로 그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수험생들과 가족들, 그리고 선생님들 모두가 이들을 늘 곁에서 지켜주시고 이끌어 주시며 지혜와 용기를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