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중 어느 것이 기독교 신학에 있어서 중심 교리입니까?
그리스도의 죽음은 그가 이 땅에 오셔서 이루시고자 하신 바로 그 목적이라 할지라도 부활은 그리스도께서 주장하신 것들을 증거하는 것으로서 그의 죽음 못지않게 중요한 것입니다. 십자가의 복음이 이해되고 그 후 수세기를 지나 우리에게까지 보전되고 전해질 수 있었던 것은 오직 부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예수가 부활하시기 전에도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도 했지만 십자가 앞에서 그들의 신앙은 뿌리 채 흔들렸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부활로 그들의 믿음은 다시 싹이 나고 구세주의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하러 힘차게 나서게 된 것입니다.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은 제자들이 전하는 메시지의 핵심내용이었습니다.
부활과 함께 하는 그 첫 번째 교리는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것 그리고 성경의 하나님은 참 하나님이시라는 것 입니다.
둘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 주님의 신성에 대한 교리를 확증시켜줍니다.
셋째로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이들이 모든 죄로부터 의로워진다는 교리를 입증해줍니다.
넷째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증거가 되기도 합니다.
다섯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죽음이 이 생(生)의 종국이 아님을 증거하고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할 것을 믿게 합니다.
여섯째로 복음을 거부하는 모든 이들에게 최종적 심판이 임하리라는 증거도 됩니다.
복음 전도자 토레이(Reuben Torrey)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가리켜 ‘기독교가 증거하는 것들을 굳게 지켜주는 견고한 요새요 불신자들을 참패시킨 것’이라 하였습니다.부활은 하나님의 역사적 사건으로서 기독교 신앙의 모든 교리들이이것을 근거로 하여 세워지며 이것 앞에서 모든 의심은 사라집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다”(고린도 전서 15:14)하셨습니다.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승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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