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요엘 2:28 ")
비록 몸은 쇠약해 졌으나 주님 주신 꿈을 꾸고 싶어 하는 우리 어르신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었던 샬롬 경로 대학의 전반기 마지막 수업을 연신내에 있는팀 수양관에서 가졌다.
주님의 영이 서울 교회를 통해 부어지기 소망하며지난 4월 12일부터 시작했던 샬롬 경로 대학의 이번 야외 수업은 100 여명의 어르신들과 교사들이 함께 한 감사와 기쁨의 축제였다.
비가 오겠다던 일기 예보 와는 달리 주님께서는 참으로 좋은 날씨를 우리에게 허락하심이 첫 번째 감사 제목이 되었고, 맑은공기를 마시며 숲이 우거진 벤치에 둘러 앉아 예배드림과 맛난 돼지 불고기 바베큐를 구워 먹으며 가진 야외 벤치의 만찬은 우리의 또 다른 감사 제목이 되었다.
식사 시간 후 팀별로 가진 장기 자랑 시간을 통해 부어진 기쁨은 주님의 꿈을 꾸는 자에게 주어진 축복 중의 축복이었다. 찬양반 선생님의 신명나는 민요에 따른 멋진 춤사위를 보이신 어르신들은 이 축제의 시간이 천국의 잔치인 양 즐기고 또 즐기셨다.
집으로 돌아가기를 아쉬워하며 다음 학기를 기약하는 경로 대학 어르신들과 우리 교사들은 이 귀한 만남을 허락하신 주님께서 노년에 허락하신 사명들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에 감사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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