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기 단기선교팀이 7월 30일(월)부터 8월 9일(목)까지 10박 11일의 일정으로 이스라엘에 파송됩니다. 이스라엘은성경에“땅 끝”(행1:8)이라고 지칭한 곳으로 복음이 전해져야 할 마지막 장소라고 할 수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제까지 단기선교팀이 파송되었던 나라들과는 조금 다른 국가입니다. 이스라엘은 주후 70년 예루살렘의 멸망과 함께 전 세계로 흩어졌던 유대인들이1948년에 세운 작은신생국가이지만, 적대적인 아랍국가들 사이에서도 왕성한 경제발전을 이뤄 우리나라보다 1인당 국민소득이더 높고, 교육 등 여러면에서 세계에 영향을미치는 국가 입니다.


종교적으로는 유대교가 확고히 자리 잡고 있으며, 기독교는 전체 600여만 명 중 수천 명에 불과하고, 1977년개정된 종교법을 통해 타종교, 특히 기독교의 선교를 금지시키고 있습니다.

우리 단기선교팀은 이렇게 이스라엘이 다른 모습을 갖는 국가이기 때문에 이전과는 다른 방법으로 이스라엘에접근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단기선교에 종종사용되었던 구제나 봉사, 공연을 중심으로 한 활동이 적절치 않다는 현지 선교사님들의 조언에 따라, ‘설문지를통한 선교지 탐방’과‘현지탐방을 매개로 한 복음전도’를중심으로 하면서‘현지 선교사님들의 사역 보조활동’,‘유대 기독교회 방문 및 협력활동’등을 전개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희 단기선교팀의 계획된 일정을 감당하고, 목표하는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가 필수적이라고 믿습니다. 단기선교팀의 모든 것을 위해서 기도해주시되 특히 다음과 같은 기도제목들을 위해 기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첫째, 이스라엘에‘복음 선교의 문이 활짝 열릴 수 있도록’기도해 주십시오.
현재 이스라엘은 종교법으로 타국인의 선교를 금지하는 복음 선교의 문이 막힌 나라입니다. 더구나 이스라엘인들은 긴 수난의 역사 가운데 기독교 국가들로부터 받은 박해가 크기 때문에 기독교를 매우 싫어한다고 합니다.이 모든 상황이 하루 속히 바뀔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단기선교팀의‘모든 활동, 특히 선교지 연구를 위한 준비와 활동이 잘 진행되도록’기도해 주십시오.
단기선교팀은 설문지를 통한 선교지 연구를 전개하면서 이를 매개로한 복음전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선교에 꼭 필요한 선교지 연구가 이뤄지며, 이러한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설문지의 준비와 영어준비 등이 잘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단기선교팀에 참가한 모든 대원들이‘더 큰 선교의 비전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위임목사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장차 서울교회의 선교는 서울교회 출신성도들이 담당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번단기선교활동을 통해서 참가한 모든 분들,특히 청년들이 선교의더 큰 비전과 부름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대청부 대원들의‘선교경비 마련’이 원활하게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이스라엘은 지리상으로 먼 곳에 있습니다. 따라서 선교경비가 예전에 비해 2배 정도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청년들이 아르바이트도 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경비마련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선교경비 마련을 위해 7월 8일부터 시작하는 바자회에도 많이 참석해 도움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섯째‘, 현지 선교사님들이 더욱 힘 있게 사명을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현재 이스라엘에는 우리교회 선교사로 이황명, 손혜신 선교사님이 파송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두 분에게 기대하시는 모든 사역들 잘 감당하시고, 이번 단기선교팀과 관련된 일들도 기쁨으로 잘 감당하시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째, 단기선교팀‘모든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서’기도해 주십시오.
이스라엘은 중동의 화약고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단기선교팀의 파송기간 중에 전쟁이나 테러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여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선교활동에 지장을 겪는 일이 없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성도 여러분들께서 기도해주시는 만큼 우리 단기선교팀은 사명을 더 잘 감당할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다시한 번 성도 여러분의 뜨거운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