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7사단 군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상병 이선민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편지를 드리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작은선물을 받게 되어 정말 고마웠기 때문입니다.
제가 세례를 받은 것은 훈련병 시절 충성교회에서였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단 것에 굶주려 있었기 때문이지만 결국에는 미약했던 신앙심을 회복하고 지금은 군종병으로서 영사정 풍곡교회에서 봉사하고있습니다.
인근 교회의 목사님께서 매주 찾아주셔서 지도를 받고 수련을 쌓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문구는‘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소서’입니다. 독실한 기독교인이라면 모름지기 성경으로 시작해서 성경으로 끝나야 한다는 말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작은 선물을 받고 주님의 따뜻한 손길을 돌아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비전 2020운동이 수 많은 전우 형제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성도님들도 주 안에서 늘 평안하시고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선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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