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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9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사순절의 묵상

봄은 언제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생각하며 시작됩니다.긴 겨울의 침묵을 깨고 만물이 약동하며 그 생명력을 회복해 가는 것을 바라보면서, 죽었던 우리를 위해서 무덤을 깨고 부활하신 예수님 한 분을간절히 바라고 더욱 절제, 회개하게 됩니다.특별히 금년 제가 몸담고 있는 학교에서는 2008학년도 주제표어를“주께 하듯 제자를 섬기는 학원”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기도하며 새 학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큰 감명과 도전을 준 이 표어를 붙들고, 몸소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섬김의 도를 가르쳐주시고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던 우리 주 예수님을 생각합니다.제자들을 주님 대하듯 한다면, 주변 이웃들을주님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불평과 반목과 성냄이 없을 것입니다.사순절 기간에 온 세상‘최고’의 하나님께서‘최상’의 선물을 우리에게 주시고 우리에게는 주님께‘최선’을 다할 것을 요구하고 계십니다.내 주변 이웃을 주님이라고 생각하며 사랑하고최선을 다하면 이 세상이 천국이 될 것이며 주님의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질 것입니다.“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는”(마 11:21)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기억하며 나 같은 죄인을 위해 귀한 아들을 내어주신 우리 하나님께 찬양과 존귀, 영광을 돌립니다.

박윤혜 권사 (7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