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차 킴치(KIMCHI) 신학 세미나가 오는 5월 19일(월)에 시작된다.
우리교회 부설 한국기독교문화진흥원∙한국교회갱신연구원에서는 해마다 타 문화권의 영향력 있는교계 지도자를 초청하여 바른 신학과 영적 재충전의기회를 부여하고 한국 교회의 성장 요인과 현장을 보며 자국 복음화의 길을 모색케 하기 위해 해마다 킴치 신학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킴치란 (KIMCHI: Korea Institute for Mission andChurch renewal International) 영어 첫 글자를 모아 만든 것이다. 이는 우리 식탁에서 변함없이 사랑 받아온 김치처럼 세계 교회의 영적 입맛을 돋워 주자는의미도 있다.
문화권별로 실시하는 킴치 신학 세미나는 1990년에 제1차로 개최한 이래 동구권, 중국어권. 힌두교권,아프리카, 모슬렘권, 러시아권, 오세아니아, 유럽, 미주 등, 각기 다른 권역의 세계 교계 지도자들이 참가했으며 금번 제 16차 킴치 신학 세미나는 프랑스 교회 지도자 32명을 초청한다.
프랑스의 모든 사회 구조가 기독교 문화권이라고자부하고 있고, 기독교 문화를 꽃피워 생활 자체가기독교 문화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그들이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세속화되어 잠자고 있는 저들에게 영적인 깊은 잠에서 깨어나게 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부여 되었다.이제 자국 복음화를 책임질 저들로 하여금선교사들이 들어가 사역하는 일 못지않게 중요한 선교전략으로 삼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세계교회를 섬기고자 하는 것이 세미나의 목적이라 할 것이다.우리교회 설립과 더불어 자라온 킴치 신학세미나가 벌써 16차를 맞아 우리보다 모든면에서 특히 경제적으로 앞섰다고 자부하는저들을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가슴 벅찬 일인지 모르겠다. 더욱이 권위있는 세계적 기구인 로쟌 위원회로부터 공인을 받은 세미나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이모든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라고 할 수 있다 하겠다.
올해는 더욱 큰 기도와 관심과 헌신이 필요하고끊임없는 협력이 요청된다.우리가 행하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의 지상명령을전적으로 순종하여 영적으로 잠자고 있는 저 프랑스를 잠에서 깨워 전 유럽이 영적으로 갱신되는 우리의 간절한 소망이 있다. 이를 위하여 모범적이고 질서 있는 경건한 세미나가 되도록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도하여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