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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1
사랑의 룻과 나오미

이영옥 권사(6교구)
‘GRACE’에게아들 창훈이는 입버릇처럼 서울교회 새벽예배를 걸어서 갈 수있는 곳에 방을 얻어 달라는 말을했었는데 지금 너의 신혼 보금자리는 교회에서 제일 가까운 집이 되었구나.(나는 며느리 이화용을 혼자서 기도할 때 그 이름을 "GRACE" 라고 불렀다.)
아들을 주님의 참 제자와 좋은 남편감으로 키우기위해 힘을 다 했었으나 결국은 미완성으로 새가정을꾸미게 되었으니 남은 부분은 네가 채워주기 바란다.창훈이가 너를 처음 만났을 때에 천사가 나타난 것같았다 했는데 일시적 천사가 아니라 끝까지 천사이기를... 너는 장애인을 지도하는 특수교사로 사명을사랑으로 잘 감당하길 원하며, 5년마다 다른 학교로전근된다는데 최소한 전근된 학교에서 받는 첫 월급은 하나님께 바쳐서, 희생제물을 기뻐 받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기쁨이 되는 자가 되길 바란다. 학교 출근하랴 살림하랴 이것저것 신경쓰랴 얼마나 분주하니. 그러나“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는 말씀처럼 우선순위를꼭 기억해라. 어떤 일이든 도우미 힘을 빌려쓸 수 있지만 기도만은 스스로만이 할 수 있는 것이란다.35년 전 장로님과 결혼하여 인생 달리기를 시작하여, 손에 바통을 꼭 잡고 달리다가 넘어지기도 하고 쓰러진 적도 있었다. 다시 일어나 기어보다가 주저앉아 울기만 한 적도 있었으나 "GRACE"! 이제 내겐 이 바통을 넘겨줄 네가 있음을 감사하고 함께 도와줄 네가 있음을 감사드린다.너의 시댁은 방화동이 아니고 대치동 서울교회란다. 새벽마다 주께 문안(예배) 드리고 자주자주 찾아뵈어라. 부지런히 배우고 또 배워서 내가 못다한 교회봉사를 네가 대를 이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화용 성도(1교구)
어머니!
결혼하고 처음 맞는 어버이날입니다.
어머니께 처음으로써보는 편지이기도 합니다. 결혼을 하고 일년을 지내면서 처음 어머니를뵐 때 가졌던 막연히 낯설고 어려운 마음이 감사와존경의 마음으로 바뀌어감을 느낍니다. 어머니와 함께 하면서 제게 필요한 부분을 어머니를 뵈면서 스스로 깨달아 배울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시고 제가 부족한 부분을 저도 눈치 못 채게 덮어주시고 칭찬으로감싸주시는 것을 보면서 참 지혜로운 분이시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지혜가 말씀과 기도에서얻으신 것임도 깨닫게 됩니다.일상이 분주해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어머니를 뵙고 오면 힘이 나고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께 배운 점이 많음을 느끼며 가서 뵙고 오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처음에 결혼할 때는 남편만 하나님이 골라주시는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머니와 아버님 또 가족들과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서 제게 하나님께서 얼마나 좋은 것을 선물 해주셨나 느끼고 하나님이 저를 참 많이 사랑하고 계시구나 깨닫게 됩니다.제게 부족하고 필요했던 부분을 채움 받는 기쁨과만족을 어머니를 통해서 경험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계획이 참 세밀하시다는 것을 느낍니다.그리고 저보다 저를 더 잘 아시고 길을 예비하시는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끼며 감사하게 됩니다.어머니께서 보여주시는 모습을 통해 어떻게 기도해야하는지 어떻게 하나님을 섬겨야하는지 어떻게감사해야하는지 다른 사람을 어떻게 섬기고 축복해야하는지 조금씩 저도 깨달아갑니다. 저도 잘 배워서어머니 기도에 보답하는 며느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