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4일(금-현지) 아침 이종윤 목사는 기획위원장 오정수 장로, 선교위원장 이영기 장로와 함께방글라데시 다카 장로교회 예배당 건립을 위한 최종합의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수브로토 바로이 목사님과 이상적인 어린이 전도사역을 하고 있는 조남혜 선교사 입석 하에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림으로 선포하였다.
30년 전 한국의 아세아 신학대학에 유학을 와서 지금까지 이 목사와 끈끈한 관계를 맺고 사랑을 받아 온 바로이 목사는 방글라데시의 최초 장로교 목사가 되었고장로교 공회를 구성하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가정교회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바로이 목사님 사택 거실에서 수십 명이 모여 예배를 드리는 것은 더 이상지탱할 수 없게 됨에 따라수년전부터 예배당 건립을 애소하면서 가난한 중에도 50만 다 카 (미화7462 불)를 헌금으로 모아 놓았다. 그리고 30년 전 이 목사의 노력으로 대지를 확보한 것을 매각할 경우 미화114,700불을 받을수 있어 그것을 기금으로 서울교회의 지원 하에 예배당을 짓고 싶다고하나님께 기도해왔다.
그러나 그 대지가 매립지역인 관계로 홍수가 연례행사처럼 일어나는 곳이므로 매립작업을 정부가 해주어야 하는데 그런 기대는 보이지 않아 서울교회는 다카 시내로 교회부지를 이전할 것을 종용해왔다.
이번 이 목사 일행은 미리 답사해 놓은 현장을 방문하여 가장적합한 곳을 선정하고 건물주와도 계약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바로이 목사와 교회 대표들 그리고 한인 선교사들에게도 보고를해주었다. 대지면적 100여 평 되는 2층 양옥(2003년 건축)으로빈민촌에 위치한 건물의 총싯가2000만 다카(미화 294,117 불)중현재 가지고 있는 땅을 매각하여계약금을 지불하고 3개월 내에잔금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하되 BangladeshPresbyterian Fellowship(방글라데시 장로교 협의회재단)소속으로 하고 리모델링을 자신들이 준비한 헌금으로 충당하기로 하였다.
바로이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통해일하시고 계심을 확인하게 해달라는 기도 요청이 있었고 이종윤 목사나 서울교회를 기쁘게 하기위해 거짓말하지 않도록 기도 부탁했다. 특히약속 이행이 사정에 따라 잘못될 경우 책망하는 대신격려해줄 것도 당부하였다.1억5천의 인구를 가진 방글라데시에 다카 장로교회가 새 예배당을세움으로 새 빛을볼 수 있도록 우리는 함께 기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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