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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4
우리의 연수가 칠 십이요, 강건하면 팔 십이라.
천국시민양성

원복순 권사(2교구)

80세를 지나 90세가 되어가는 이 노년의 뜰에서 하나님의 축복 속에 경로대학을 수료 할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유익한 프로그램과 훌륭한 강사진으로 풍성하게 채워 주시고 지혜로운 만남을 통하여 삶의 질과 모양을 변화시키며 주님이 주시는 창조적 꿈을 붙들고 소망가운데 살아가게 하는 복된 경로대학임을 확신합니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고 했던가요. 이제는 메말랐던 우리들을 깊은 기도 속에서 있어야 할 곳을 떠났고 지켜야 할 시간을 버렸던 그 자리로 돌아오게 하시어 지금이라도 고칠 수 있는 것이라면 변화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고쳐 질 수 없는 것이라면 받아들이는 평안을 주시며, 또한 분별할 수 있는 지혜도 주시어 남은 여생도 영적으로 아름답게 가꾸며 사는 경로대학생들 되기를 소원합니다.
경로대학을 수료하면서 저희들이 과연 예수님 앞에 설 때에 잘했다 칭찬받는 종들인지, 또 믿음의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덕을 끼치는 종들인지 뒤돌아봅니다.
하늘나라를 소망하며 기도로 살고 있지만, 교회를 사랑하고 오고 오는 후손들을 얼마나 바라 볼 수 있을까 목소리만 들어도 생각만 해도 마음이 뜨거워지는 이종윤 목사님을 뵈올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때때로 들곤 합니다.
18년 전, 우리의 눈물의 기도를 외면치 않으신 주님께서 서울교회를 기름진 고센 땅에 정착하게 하시고 부흥케 하시며 사랑의 마을도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웬 사랑입니까 웬 은혜입니까.
우리 모두 하나 되어 아가페 타운이 빠른 진행으로 마무리 되어 우리의 아들딸들이 그 곳에서 꿈을 꾸며 비전을 갖고 달려갈 수 있도록 기도로 응원하며 정성을 다하여 밀겠습니다.
겉 사람은 후패하지만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는 우리들! 남은 여생 이 민족을 위해, 교회를 위해, 이웃과 후손들을 위해, 기도하며 찬양하며 힘을 다해 살아가는 경로대학생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원복순 권사(2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