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온 삶을 돌이켜 보면 청소년기인 고등학교 시절이 일생의 운명을 좌우하는 첫 번째 분수령으로 이시기에는 학생 개인의 목표보다는 하나님의 크신 목표가 우선임을 잊지 않도록 일깨워 주는 것이 중요하며 자녀들을 위한 학부모의 끊임없는 기도 또한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3월8일부터 매주일 12시40분에 604호에서 열리는 '고등부 자녀를 위한 학부모 기도회’에 참석하면서 고등부 자녀를 둔 학부모의 영혼 구원에 관한 지극한 사랑과 헌신 그리고 한없는 주님의 은혜를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늘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싶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혼자서는 5분 이상 기도하기 어려운 학부모들이, 두 세 사람이 모여 기도하는 곳에는 항상 주님이 함께 하시겠다고 하신 말씀대로 교사와 함께 한자리에 모여 기도 제목을 내어놓고 한마음으로 30분가량 뜨거운 합심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우리 고등부 학부모는 서울교회 교우 여러분들께 다음과 같은 기도 제목으로 고등부 자녀를 위해합심하여 기도해 주실 것을 소망합니다.
첫째,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 구원받고 영적인 성장을 이루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데 기도회의 초점이 모아지도록
둘째, 세상과 악의 유혹에 흔들리는 자녀들이 말씀과 기도의 굳건한 토대 위에 바르게 서서 신실하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셋째, 특히 고3 학생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바라는 상급 학교에 진학하여 영광을 하나님께 돌릴 수 있도록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