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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3
잘 따르겠습니다(정현수 집사)
서리집사로 임명받고

저희 가족은 요즘 감사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각자 일주일동안 차곡차곡 써서 주일날 가족예배 때 하나씩 이야기하기로 했었는데 올해는 가족들 모두에게 정말 감사한 일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족 모두가 서울교회에 다니고 있다는 것에 말할 수 없는 감사함이 있습니다.

개포동에 사는 동생들을 전도하겠다는 이유로 당시 섬기던 안성의 교회를 떠나 서울교회로 왔을 때는 참 막막했었는데... 먼저는 우리 아이들이 고생스럽고, 아직 동생들을 다 인도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여동생이 남편의 말을 잘 따라주고 있어 그 또한 작은 결실이며 감사한 일입니다.

서울교회 온지 올해로 만 3년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열정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연인들의 사랑으로 치자면 이제 식을 때도 된 듯한 세월이지만 우리집의 가장 이준석 집사는 점점 더 열정적이 되어갑니다. 매일 목사님의 설교를 다운받아 들으며 저에게 정말 꿀송이 같다는게 이런 거라고 말합니다. 초등부 교사인 저를 위해 주일날도 새벽에 일어나 교사회의에 데려다주고 다시 저의 여동생과 조카들을 픽업하여 두식구가 가족예배에 참석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예배 후 남편은 식당으로 저는 교사로 그리고 아이들은 찬양대로 각자 맡은 봉사부서로 흩어지면서 저는 또 한번 감사합니다.

서리집사직을 임명받으며 이제 정말고 서울교회의 식구가 되는구나 싶습니다. 아직 참석하지 못하는 예배도 있고 부족한 점이 많아 부끄럽지만 이끌어 주시는 교우님들과 목사님을 잘 따라가겠습니다.

정현수 집사(12교구)